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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렘의 관능미와 탐미주의의 결정판. 오리엔탈 러브 판타지. 
뛰어난 검술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남부 최고의 기사, 오웬. 그러나 오웬은 외가의 상속권을 잃지 않으려는 어머니에 의해 엉뚱하게 기사로 자란 아리따운 처녀였다. 남자들 틈에서 씩씩하게 기사로 성장한 그녀. 오웬의 어머니가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는 이미 왕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훌륭한 기사가 되어 있었다. 자신이 여자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오웬과 그녀를 최고의 동료로 여기고 있는 낙천적인 성격의 타일러… 두 사람은 왕명을 받고 노르웨이로 가지만, 돌아오는 배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일주일의 항해 끝에 도착한 새로운 땅은 사라센의 모르타니아 제국! 검은 머리의 오웬과 금발의 타일러는 이국땅에서 노예가 되어 술탄의 노리개가 될 가혹한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국의 삶에 맨몸으로 내동댕이쳐진 오웬과 타일러가 겪는 사랑의 모험이 시작된다.

저자소개

경남대학 사학과 조업. 2000년 <나의 에브리데이>로 데뷔.


<맹수 조련사> <검은 숲의 지배자> <미드나잇 부르스> 출판.

목차

1. 실크로드 종횡기  
2.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길  
3. 블랙 윙드의 새로운 주인  
4. 사신에서 포로 신세로  
5. 적에서 친구로  
6. 사라센에 첫발을……  
7. 경매에 서서  
8. 샤나히의 궁전으로  
9. 재수 없는 날  
10. 달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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